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12월18일(금) 평보관 1층 세미나실에서 대학에서 주최한 “ 포항대학교 2020학년도 제2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2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포항대학교 평보관 8층에서 개최한 제2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출품된 기계시스템과 외 14개(학)과 총65팀의 수행과제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와 행사장 관람객의 품평점수 집계결과를 토대로 기계시스템과 화랑동지회팀(김영현 외 4명)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에 전기에너지과 최강15.17팀(김현수 외7명) 및 유아교육과 에버그린팀(주희진 외 7명), 우수상에 국방드론항공과 FDC팀 외 9개팀 등 총 13팀이 수상의 영예와 더불어 총장 표창과 상금을 수여받게 되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기계시스템과 화랑동지회팀은 “빗물이 떨어지지 않는 우산”이라는 수행과제로 우산 하단부에 자바라를 설치하여 우산을 접고 수동으로 올리게 되면 빗물이 자바라 안에만 떨어져 실내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야광스티커를 부착하여 우산을 쓰고 야간 보행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도 상대 차량 등이 쉽게 인지하여 안전사고 발생율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평가위원과 관람객들에게 호평 받은 결과라 하겠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아교육과 에버그린팀의 “빨간 모자의 사계절 숲 여행”은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는 유아 숲 체험 활동에 대한 사계절 안전교육용 동영상 제작 작품으로QR 코드를 제작하여 지역 유아교육 현장에 보급하였다. 교육용 전자 매체의 활용으로 유아의 환경 및 안전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효과적인 자료로서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유아교육기관의 교육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 하겠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한홍수 총장은 “경진대회 수상팀들을 축하하며 우수 출품작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창업경진대회 및 안전교육컨텐대회 등 작품별 특성에 맞는 각종 경진대회 출품을 위하여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 고 전했다.
포항대학교는 4대 대학발전전략 중 “교육을 잘하는 대학”이 되기 위한 실천과제로 “직무교육의 현장성 강화”를 추진함에 있어, 현장실무교육확대를 위한 “캡스톤디자인”교과목 활성화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